논산 덕바위마을 눈썰매, 빙어잡기, 군밤굽기, 달고나 체험

설 명절 이번에는 친정에 먼저 다녀오기로 하고 대전으로 향했네요
오랜만에 가족이 모였는데 코로나, 오미크론 확산인 요즘 실내 놀이 체험들을 하기가 겁이 나서 조금 추워도 야외로 나가 보기로 했어요~
올케 추천으로 논산 덕바위마을을 향했네요~

해가 떠 있는 시간에는 햇빛이 너무 따뜻해서 그렇게 추운지 모를 정도로 날씨도 좋았어요^^
길목에 들어오면 안내원이 주차장 쪽을 안내해 주셔요~
체험마을 가까운 곳에 주차자리가 있어서 주차했어용

입구에서 안심콜 하시고 백신 접종 확인을 보여주어야 입장이 가능해요
체험 가격은 사진과 같네요~
먼저 눈썰매장을 가기로 했어요

이곳을 보면서 헉..실망했었죠~ 유치원생급이더라고요..ㅎㅎ
우리 아이들 조카는 초등학생인데..

안 쪽으로 더 들어가니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적당한 눈썰매장이 있더라고요~~ㅎㅎ

아이들이 앉아 있는 곳에서 어떻게 내려오는 거지? 너무 높은데? 했는데~

와~~ 이렇게 기계로 내려서 오니 속도감이 장난 아닌가 봐요~
한번 타더니 넘 재밌다고 내려오자마자 튜브들고 뛰어서 올라가네요 ㅋㅋ

참고로 눈썰매 결제하면 이렇게 마스크에 눈도장을 찍어주더라구요~~

눈썰매가 지겨워질 즈음 빙어낚시해보고 싶다고 하여서 고고씽~
1회에 5000원이고 15마리 잡을 때까지 뜰채로 건지는 거예요

열심히 건지려고 노력하는 아이들~ 처음 해보는 체험이다 보니 신이 났어요~

풀장 안에 빙어를 가득 넣고 낚시를 하게 하는 건데요
안을 보니 정말 어마어마한 빙어들이 있어서 살짝 징그러웠어요
그리고 한편 불쌍하기도..
잡은 물고기는 다시 풀장에 풀지 말라는 내용이 있던데 어차피 잡힌 고기는 다시 풀어줘도 죽는다고 직원분이 말씀하시더라고요...

플라스틱 컵에 담아서 뚜껑으로 닫아주시는데 3000원 주면 튀겨주신다고도 해요
저희는 그냥 오리들에게 양보해주기로 하고 아이들이 오리에게 나눠줬어요

곳곳에 이런 큰 닭들이 돌아다녀서 깜짝 놀랐어요 ㅎㅎ

닭 장 문을 열어두셨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먹는 곳에 비둘기처럼 나타나서 먹을 것을 찾아 걸어 다녀요 ㅋㅋ
전 너무 무섭더라고요
옆에 오리도 보이시죠~~ 요 오리들에게 빙어를 선물해 주었네요

기니피그도 있어서 당근 먹이를 사서 주는 아이들도 있었어요~

2000원에 탈 수 있는 바이킹인데요
너무 아담해서 저희 아이들은 패쓰~~~ㅋㅋ

곳곳에 놀이터가 있어요~

아담한 카페와 편의점도 있어요~
편의점은 장작들과 라면과 과자 등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을 보니 캠핑 와서 이용하는 곳이겠더라고요

군밤 체험을 친정엄마와 동생이 하고 있더라고요~

군밤을 받아서 사진처럼 담아서 장작불에 대고 굽는 거예요~

추운 날씨에 따끈한 군밤을 먹으니 입에서 살살 녹더라고요~~
넘 맛있었어요~

신나게 놀았던 아이들~ 배가 고프다고 해서 떡볶이와 컵라면을 먹었어요~4
떡볶이 5000원, 컵라면 한 개당 3000원 ㅠㅠ
가격에 후덜덜했어요~

본인들 세뱃돈 안 쓰고 사준다고 하니 즐거워하면서 맛있게 먹더군요 ㅋㅋ
5시 폐장이 다 되어 가고 이제 해도 떨어져 추워서 집에 가자고 몸을 주차장 쪽으로 돌렸는데 그 앞에 달고나 체험이~!

체험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인당 5000원을 결제했네요...후덜덜...ㅎㅎ

성공하면 선물을 하나 더 고를 수 있다는 말에 동기부여 확실히 된 아이들~

열심히~ 조심스럽게 해 봤으나 모두 실패~~ㅎㅎ
선물 하나씩 받고 퇴장했네요~!

곳곳에 캠핑장이 있어서 한 번 둘러보았어요~!

개수대가 곳곳에 있기는 했지만 그렇게 크지도 깨끗해 보이지는 않았어요..
이것이 좀 아쉽더군요..

겨울에도 캠핑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저희는 겨울 캠핑은 도전해 본 적이 없는데...ㅎㅎ

동그란 통나무처럼 생긴 곳도 있어서 신기하게 보았는데요
안에는 누울 수 있는 간이침대가 양쪽으로 있는 거 같더라고요
정확한 사진은 사이트 들어가서 보시면 더 자세히 나와 있어요 ㅎㅎ

신랑은 좋다며 봄이나 가을에 이곳으로 캠핑하러 오자고 하네요 ㅋㅋ
좋은 여행 추억 쌓고 왔습니다~~

덕바위농촌체험휴양마을 (deokbawi.co.kr)